컴퓨터와 관련된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usb를 사용할 일이 많을 것이다.
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usb 허브와 usb를 매일 사용하면서도 2.0과 3.0의 차이에 대해선 자세히 모를 것 같다.
나 또한 그랬으나, 버전이 다른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찾아서 공부한 뒤 포스팅으로 남긴다.
1. 전송 속도
- Usb 2.0: 최대 480Mbps
- Usb 3.0: 최대 5Gbps
Usb 3.0을 사용할 수 있다면 2.0은 쳐다보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.
2. 전력량
- Usb 2.0: 최대 500mA
- Usb 3.0: 최대 900mA
Usb 3.0이 2.0에 비해 거의 2배 가량 많은 전력을 제공하기 때문에
Usb 허브와 같은 여러 장치를 연결하는 장비의 경우에 3.0을 사용해야 전력 부족으로 인한 신호불량을 예방할 수 있다.
또한 여러 장치들의 충전 또한 2.0보다 빠르게 할 수 있다.
3. 하위 호환성
일반적으로 Usb 3.0 포트는 파란색, Usb 2.0 포트는 검은색이다.
Usb 2.0과 3.0은 연결할 포트의 버전에 구애받지 않는다.
동일한 버전(2.0 to 2.0, 3.0 to 3.0)에 연결할 수 있는것은 물론이고
- Usb 2.0을 Usb 3.0 포트(파란색)에 연결할 수 있으며,
- Usb 3.0 또한 Usb 2.0 포트(검은색)에 연결할 수 있다.
하지만 Usb 3.0을 Usb 2.0 포트에 연결할 경우에는 Usb 3.0의 속도가 아닌(최대 5Gbps)
Usb 2.0의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.(최대 480Mbps)
4. 케이블 길이
- Usb 2.0 : 최대 5m
- Usb 3.0 : 최대 3m
Usb 3.0에서 지원하는 Superspeed 데이터 전송을 위해 케이블 구조가 복잡해져서 3m로 제한되어 있다.
간혹 3m를 넘어가는 Usb3.0 케이블이 존재하지만, 전송 속도가 저하될 수 있어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다.
만약 3m 이상의 케이블이 필요하다면 리피터, 허브 등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.
5. Usb3.x와 2.4Ghz 무선통신 간섭
출처: 나무위키
전송속도가 5Gbps라는 것은 2.5Ghz의 클럭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다는 뜻이다.
만약 단자나 장치, 케이블의 차폐가 좋지 않다면 2.5Ghz의 전자파가 사방으로 뿜어져 나오는데,
이 경우에 노이즈가 20dB 가까이 상승하며 무선 장치의 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.
차폐: 일정 공간에 외부로부터의 전기장, 자기장, 빛 열 등의 영향을 차단하는 것. 또는 반대로 외부로의 누설을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.
Usb 3.0은 2.0에 비해 많은 이점을 가진다.
하지만 모든 장치들이 Usb 3.0에 호환되는 것이 아니므로 여전히 2.0과 그 포트 또한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.
현재는 썬더볼트 기반의 Usb 4.0 ver2까지 발전해서 Usb type-c를 통해서 최대 80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데, 아직 상용화가 완벽하게 되지 않아 찾아보기 힘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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